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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지식

멸치 오래보관하는 방법과 마른 멸치 갈아만든 분말 멸치가루 양념으로 이용 편리

§ 갈아만든 멸치 가루

 

√ 멸치를 말려서 가루를 내어 보관하면 장기보관에도 용이하 양념으로 이용하기에도 편리합니다 

 

 

√  위의 용기 안에 든 것은 멸치를 말려 분쇄기로 가루를 내어 보관하고 있는 분말 멸치가루입니다

분말 멸치가루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멸치를 손질(멸치 내장 제거)하여 햇볕 또는 건조한 곳에서 빠짝 말리는 과정을 거칩니다. 2~3일 이면 축축하던 멸치가 바삭바삭 마치 딱딱한 과자처럼 말려집니다.

 

 

√ 볶음멸치 처럼 작은 멸치는 손질이 어렵기 때문에 저는 무조건 국물용 큰 멸치를 이용합니다

국물용 멸치는 국물만 내고 버리는 일이 대부분인데 사실 멸치를 버릴 필요가 없습니다

가루를 내어 이용한다면 버릴 필요도 없고 국물맛도 제대로 낼 수가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합리적인 멸치이용방법이 됩니다. 때로 이렇게 말린 멸치를 술 안주로 고추장 찍어 먹어도 좋습니다.

내장이 제거 안 된 작은 멸치들보다 훨씬 깔끔하고 기분에 먹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분말멸치는 멸치국수 만들 때 아주 좋습니다.

 

 

√ 멸치가루를 만드는 데는 일반 가정용 믹서기의 분쇄날을 이용하면 밀가루 처럼 곱게 갈려집니다.

곱게 가루를 내어 용기에 담은 뒤 냉장실에 보관하면 1년이라도 충분히 무난하게 신선한 상태로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마른 멸치분말을 쌈장을 만들 때 넣어도 아주 좋습니다.

어떤 분의 경우 마른 멸치를 상추쌈에 한 두마리 씩 넣어서 드시는 분들을 보았는데, 너무 딱딱한 음식물은 이에 좋지가 않고, 또 잇사이에 끼는 일 들이 생겨서 가끔 짜증이 날 때가 있습니다.

 

 

멸치가 밀가루 처럼 갈려진다..?

 

- 멸치를 가루내어 보관한 다는 이야기를 해 주니 멸치가 밀가루처럼 가루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전혀 생각해 보지 못했다는 주위 사람들이 꽤나 있습니다.

집에 믹서기, 분쇄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멸치를 가루내어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처음 멸치를 시장에서 사 오게 되면 축축한(물렁한) 상태의 멸치이다 보니 아마도 그런 멸치가 가루를 내기에 적당한 성질인 딱딱한 상태로 만들어 질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무심했던 탓인 듯 싶습니다.

 

멸치 내장을 잘 손힐하여 볕에 말리면 돌덩이 처럼 아주 딱딱하게 말려집니다

그렇게 된 상태에서 그냥 냉장실에 보관을 해도 되고 아니면 분쇄기로 갈아서 보관해도 됩니다.

뭐든지 알면 별것아닌데 그것을 알기 전에는 또 너무 어려운 문제이기도 합니다.

- 98 - tktjfgate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