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8.02.08 (12:35) / KBS뉴스12
온화한 서풍에 '한파 주춤'...저녁 미세 먼지 '나쁨'
오늘은 온화한 서풍이 기온을 꽤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과 기온을 비교하면 이미 4,5도(℃) 정도 높게 올라 있구요
어제 같은 시각과 비교를 해 봐도 높은 기온 나타내고 있는데요
서울의 현재 기온이 영하 -1.5도, 광주는 영하 -2.3도, 대구 영하 -0.4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영상권에 진입하면서 활동하시기 한결 수월할 듯 싶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 1℃, 광주 7℃, 대구 5℃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욱더 껑충 뛰어오릅니다
서울의 경우 낮 기온이 5도까지 오르겠는데요
하지만 일요일쯤에는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진다는 점 염두에 두시고 들쑥날쑥 기온 변화에 적응 잘 하셔야 겠습니다
한편 제주도에는 계속해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 산간 지역에는 대설주의보도 발효 중인데요
오늘 낮까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산간지역에는 최고 8센티미터[cm], 그 밖에 제주도에서도 3cm 가량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지만 이 한파가 주춤하는 사이에 미세 먼지가 다시 고개를 들겠습니다
특히 저녁 무렵부터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과 남부 내륙 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까지 치솟을 수 있는데요
호흡기 건강을 위해서 마스크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높게 일겠고 특히 동해안 지역에서는 높은 너울성 파도를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남해안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평창 올림픽이 진행되는 내일, 평창에서는 날이 흐리겠습니다
또 바람은 초속 4~5미터로 꽤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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