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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거미의 먹이활동 집안 창문 공간에 쳐 놓은 거미줄, 먹고 살기 위한 사람과의 사투 밤 사이 또, 깜찍하게도 주방 창문 열린 공간에 거미가 집을 지어 놓았다 하루에 한 번씩 걷어 내는 대도 여전히 지치지않고 어느새 거미집이 완성되어있다 거미에게는 먹고 살기 위한 사투가 되겠지만 여간 성가신 게 아니다 날이 추워져서 그런지 동네 거미들이 모두 집으로 들어 온 양상.. 일주일 새 집안 구석구석 큰 거미 작은 거미 할 것 없이 마주잡이로 거미줄이 늘어나 있다 발견되는 거미마다 창 밖으로 내어 던지는데 매우 지속적으로 들어와 정착을 한다 열심히 사는 모습이 기특해서 차마 죽이지는 못하겠다 불쌍하기도 하고 때론 구석진 어두운 곳에 숨어 쳐 놓은 거미줄의 주인이 처량하다는 생각도 든다 거미는 우리에게 해충이 아니기 때문에 해충인 파리 모기 등을 잡아 먹으라고 놓아 둬도 봤지만 실적이 너무 낮다 홈.. 더보기
거미가 거꾸로 매달린 채 죽어있다 알 수 없는 거미의 죽음 어떻게 이렇게 죽었을까? 거미가 거꾸로 매달려있다 홍콩영화의 어떤 한 장면이 떠오르게 만드는 모양이다 매달려있는 모습이 참 멋지다 언젠가 집안 현관 천정에 달려있는 거미의 모습이다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습이 하두 신기해서 건드리지 않고 내버려 두었다 그런데 몇 일 후.. 거미가 죽어있다 원래부터 죽어있던 건지 그건 잘 모르겠다 카메라를 밝게해서 찍어 보니 전에 매달려있던 모양과는 조금 다른 자세다 거미줄 한 가달에 다리 한 쪽을 걸어 놓고 희안하게 매달려있다 거미는 죽은 채 저렇게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줌을 당겨 찍어보니 바싹 마른 거매의 모습이다 어떻게 하다가 이렇게 죽은 모습이 되었을까? 미스테리하다 아직 추워지기 전인데 어쩌다가 끝을 맞았는지.. 정말 알 수 없는 일이다 - 77 - tktjfgate7 불쌍하기도 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