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함께 살 여친 썸네일형 리스트형 63빌딩! 서울을 생각하면 당연 상징적으로 떠오르는 건물 中의 하나이다 남산타워처럼.. √ 긴 지방출장 끝에 드디어 서울에 올라 왔다.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을 빠져 나와 동작동 국립묘지를 지나 흑석동 고개를 내려가다가 한강대교가 가까워지는 곳, 잠깐의 짧은 고개를 넘어 가다 보면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일깨워 주기라도 하는 듯한 광경으로 높이 치솟은 63빌딩이 손에 잡힐 듯 시야에 들어 온다. 드디어 서울에 왔다는 느낌이 확실해진다. 마치 해가 떠오르는 듯한 느낌이다(내 생각에..) √ 근데 서울은 너무 오래 살았다. 그래서 정이 더 이상 들 수 없을 만큼 이곳 저곳 할 것없이 정이 너무 많이 들었다. 어릴적부터 이곳저곳 안 돌아다닌 곳이 없고, 시골마을풍경으로 시작했던 옛 서울이 이제는 그 때의 기억을 더듬기 조차 힘들 정도로 새로운 모습, 전혀 다른 얼굴이 되어 버렸다. 이젠 서울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