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연 2013. 9. 10. 09:34

♪ 아침의 꽃들

흐린 날씨 탓에 해뜨는 시각이 지났음에도 아직 이른 아침 같은 분위기다

풀 잎에 맺힌 이슬이 아직 마르지 않아 맑고 투명한 물방울의 촉촉함과 아침의 싱그러움이 그대로 살아 있다. 꽃들도 마치 방금 막 깨끗이 얼굴을 씻은 예쁜 소녀 아이의 청초한 모습같다.

 

 

♪ 달맞이 꽃

들녘에 흔하디 흔한 달맞이 꽃이다

햇볕쨍쨍한 낮에는 시들어 모양이 죽어 버린다.

오늘은 흐린 날씨 탓에 하루 종일 제 모양을 뽐내고 있을 것도 같다.

이 꽃을 보면 베토벤의 '월광소나타'가 생각이 난다. 아무리 흔한 보잘 것 없는 꽃이라도 자세히 관심을 갖고 들여다 보면 나름대로의 멋과 아름다움이 있다. 흔하다고 해서 결코 아름답지 않은 것은 아니다

'희소가치'라는 것 때문에 우리가 그저 모르고 잊고 무관심하게 지나쳐 가고 있을 뿐이다.

마찬가지로 우리 인생들도 사람들에게 무심코 지나쳐 가는 흔하디 흔한 어느 들꽃 처럼, 가장 가까이에서 늘 보고 살기 때문에 그가 소중하다는 진실을 미쳐 깨닫지 못하고 무관심 속에 지나쳐 가고 있는 지도 모른다.

 

 

♪ 코스모스

지나가는 강아지도 아는 코스모스 꽃이다

달맞이 꽃 보다 더 흔한 꽃, 한반도 전역의 길 가에 무작위로 깔려있는 정말 흔한 꽃이다.

그런데 이 코스모스는 사람들이 그 이름을 알고 있고, 널리 퍼지라고 또 사람들의 발검음을 즐겁해 해 주라고 이곳저곳에 심겨 지기도 한다. 그리하여 이 꽃은 온 국민의 관심과 사랑 속에 피고 져가니 행복한 꽃이다.

 

 

 

아이의 입에 뭔가 맛있는 것 잔뜩 물고 건드리면 바로 터지기라도 할 것 같은 양상의 코스모스 꽃망울이다.

꽃은 나오려 하고, 꽃망울 싸개는 늦게 나오라하고 시간을 두고 싸우는 한 판 겨루기 같다.

 

 

♪ 남의 집 화단에서 찍은 꽃

이 꽃은 이름을 모르겠다. 예쁘기는 한 것 같은데 밤 송이처럼 덩어리로 피어 있는 모습이 왠지 가냘퍼 보이는 여린 다른 꽃잎들의 분위기와는 너무 다르다. 쉽게 현혹되지만 금새 실증나버리는 그런 사람의 모습 같다.

화장이 너무 짙은 모습이라고나 해야 할까?

 

 

♪ 역시 이름 모를 꽃

눈 처럼 하얀 꽃이다 분위기가 우리 한민족, 동양의 분위기를 풍기는 듯 하다.

순수, 귀여움, 아기자기, 착함, 청순함, 깨끗함 등의 단어들이 연상이 된다.

 

 

♪ 또 이름 모르는 꽃(이건 처음 보는 꽃 같기도 하고..)

혹시 이게 '접시꽃 당신'의 접시꽃인가? 글쎄 잘 모르겠다.

우리나라 한복이 연상된다 하늘거리는 노랑 한복 빛깔과 너무도 흡사하다.

종이장처럼 얇고 넓은 노랑 잎이 고급 비단으로 막 지어 입은 새 한복의 고운 빛깔같기도 하고, 옛 우리나라 조선 어느 양반가의 반듯한 규수가 입은 기풍있는 한복 치마의 모양 또는 그런 여인의 자태같기도 하다

그런데 이 꽃은 다른 꽃들과 확연한 차이 한 가지가 있다.

바로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이다. 속을 보이지 않고 피어있는 몇 송이의 꽃들이 한결같이 다 고개를 숙이고 있다. 정말 신기한 모습니다.

모든 꽃들은 자기 자랑하느라 바쁜데 이 꽃은 왜 고개를 숙인채 피어 있을까?

하나님께서 누구를 상징하여 그러라고 하신걸까?

 

 

꽃잎을 가까이에서 확대 촬영해 보니 정말 곱다 그리고 이건 꽃 잎 같아 보이지가 않을 정도로 흠집하나 없이 너무 완벽하게 깨끗하다. 마치 인조 천으로 사람이 만들어 놓은 조화 같은 느낌도 든다.

이건 옛 우리나라 여인들의 '지조', '정조', '절개'의 이미지다.

 

 

이 꽃의 속을 들여다 보았다. 속이 있음이 확인되었다. 그런데 속은 그다지..

 

 

♪ 취나물 꽃

우리 몸에 좋은 취나물 꽃이다. 취나물 꽃도 코스모스처럼 가을에 절정으로 피어 나는 꽃인 모양이다.

꽃 잎이 몇 개인가 세어 보니 일정치가 않다. 몇 개씩 떨어져 나가서 그런 건가?

 

 

♪ 달개비 풀 꽃

이 꽃은 누가 알기나 하려는지, 보기는 보았기라도 했을런지..

한 마디로 무시당하는 꽃이다. 자세히 보면 나름대로 예쁜데, 사람들은 이 풀을 잡초 정도로 여기는 것 같다.

길가에서 낮게 자라고 아주 작은 꽃 몇 개 낮게 피어있다 보니 이 풀꽃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른다.

초등학교 시절인지, 중학교 시절인지 잘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과학, 생물시간에 현미경으로 세포 모양 공부하느라 달개비 풀 잎 껍찔을 얇게 벗겨서 현미경을 들여다 보았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이 풀 이름도 그때부터 알게 된 것이데, 꽃에 대해서는 관심 밖인 듯 하다.

네이버 이미지를 검색해 보았다.

달개비꽃 : 3,226 건

코스모스 : 389,342 건

장미 : 1,263,233

놀라울 정도의 비교다.

개천에서 용나는 것 진짜 용들이 안 좋아하고, 잡초가 꽃 피우는 거 사람들도 안 좋아하나 보다. 

 

 

♪ 콩

동네 주민 누군가가 둑방 길 옆에 콩을 심어 놓았다

사실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이게 아닐까 싶다.

맨날 보고 있어야 꽃은 내 배를 채워주지 못한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 처럼 이 콩 빨리 익어서 따 먹고 꽃도 구경해야 하는데, 콩 열매 완전 여물기도 전에 꽃들은 먼저 질 것 같다.

콩 꽃 역시 이미 피었다 지고 그 결실로 콩깍지(콩주머니:표준말 아님)가 열려 있다.

안에서는 콩알이 영글어 가고, 가을은 꽃들을 시기해 서리발 내리는 초겨울 문턱을 향해 다름질 친다

 

 

√ 인생!! 딱 한 번이라서 연습할 기회도 업습니다.

왜 살아야 하고,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과연 행복할 수는 없는 건지..

그 해답이 궁금하신 분은 한 번쯤 문을 두드려 보시기를 꼭 권하고 싶습니다

다시없는 신앙상담, 인생은 확률이 아니라 '선택'입니다.

 

 

tktjfgate7- 127 - sotktjf 꽃들의 풍경 가을꽃풍경 남양주 가을 꽃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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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연 2013. 9. 3. 22:49

경기도 남양주에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코스모스가 피기 시작했다.

지난 8 20일 경 처음 보인 꽃망울이 몇 일 잠든 사이 벌써 송이 송이 모습들을 드러내고 있다.

작년에도 거의 비슷한 시기에 코스모스가 피기 시작했는데, 금년에도 크게 그 시기가 다르지 않다

 

 

코스모스 꽃 잎 개수를 세어 보니 8개다

이제 보름 상간이면 길거리 코스모스들이 절정을 이룰 것 같은데, 벌써 가을이 오나가 아니고 금새 가겠구나 하는 생각부터 든다.

가을이 아쉬운 것 보다는 금새 겨울이 올테고, 너무 추운 겨울이 싫기 때문이다.

'8월의 코스모스라'는 영화 제목이 만들어 진 것은 아마도 코스모스가 8월부터 피기 시작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8월에 코스모스가 피는 걸 본 사람이 없다면 이런 영화제목이 만들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고추잠자리 모습도 보인다

물론 고추잠자리도 8월에 날아 다니고 있었을 것이다.

근데 유독 9월 들어 많이 연약해진 햇볕발을 밭고 조용히 앉아 있는 고추잠자리의 모습이 왠지 더 가을스럽다. 평온한 느낌도 들고, 왠지 쓸쓸한 느낌도 같이 든다.

 

 

조금 있으면 불켜진 방 창문 밖에서 매미나 잠자리가 안으로 들어 오려다 투명한 창 유리에 부딪히는 모습들이 많이 보이게 될 것이다.

이런 광경이 보이게 되면 이제 진짜 가을이 깊어져 가고 있음을 실감을 할 수가 있게 된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매미, 가을 고추잠자리의 2013년 짧은 가을의 삶이 왠지 불쌍하게 드껴진다.

매미는 굼뱅이로 땅 속에서 7년을 견디다 나와 잠깐 지내다 가고, 잠자리는 물 속에서 흉물스런 모습의 애벌레로 있다가 겨우 하늘을 나는 거듭난 삶을 얻었는데, 정말이지 눈 깜빡할 사이 그 생을 마감하고 만다.

유리창이 투명해서 그 너머가 보이기는 하지만 육체의 몸, 물질의 세계를 지고서는 결코 통과를 할 수 없듯이, 우리 인생도 그 나라를 가기 위해서는 이 육신의 세계를 끝내야 할 시간을 반드시 맞게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 인생은 매미나 잠자리와는 달리 이생의 아쉬움이 아니라 그 나라에 대한 희망으로 마지막 시간을 맞아야 할 것이다.

 

- 121 - sotktjf 고추잠자리 dlatlrmf tktjfgat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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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연 2013. 8. 1. 17:53

¶ 애써 지은 거미 집이 무너져가고 있다 하지만..

(거미에게는 포기할 줄 아는 지혜가 있다)

 

 

√ 수시로 걷어 내도 자꾸만 지어대는 거미들의 거미 집들.. 허락어 없이 어느 새 보면 또 거미줄을 쳐 놓았다.

한데, 비가 오는 탓에 주방 창문에 지어 놓았던 거미줄이 빗물이 맺혀 축 쳐져버렸다. 조금만 더 비를 맞으면 내려 앉을 판이다. 안쓰러운 마음에 오늘은 거미줄을 걷지 않는다.

해충을 잡아 먹는 우리에게 유익한 곤충이니 살려 둬서 나쁠 것도 없다 조금 지저분해지는 거 감수한다면 모기 한 방 덜 쏘일 수도..

 

 

√ 자세히 보니 작은(어린) 산왕거미 새끼가 눈에 띈다. 이 작은 몸으로 이 거대한 집을 짓다니 놀랍다.

근데 거미 몸에도 빗물이 맺혀있다. 비를 맞으며 집 걱정하는 지 꼼짝을 않고 매달려 있다.

참 처량한 모습니다. 우리 사람들도 때로는 이런 상황(이런 씨추에이션, Situation)을 보일 때가 있을 것이다. 내 마음의 세게에도 이런 일들이 종종 벌어진다.

완벽하게 행복하고 만족스런 인생보다는 이 거미의 모습처럼 그렇지 못한 상황들이 더 많은 것 같다. 누리고 사는 것이 무수히 많으면서도 어떤 한 가지에 전부인양 그것에 매달려 초라한 자신이 되고 마는 것이다. 그래서 인생이 처량하고 불쌍해 지는 것 같다.

 

 

√ 그런데 거미는 거미줄이 다 헤지기 전에, 그 전에 포기를 하는 행동을 보인다. 완전히 무너지기 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완파 되기 전에 미리 어느 정도 선에서 남은 거미줄을 미련없이 스스로 끊어 제거해버린다. 그리고 처음부터 다시 새롭게, 새 거미집(거미줄)을 짓기 시작한다.

우연히 발견한 것이지만, 참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리 포기할 줄 아는 지혜, 그 결단력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성경에 이런 말씀이 있다.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정확하게 이 말씀이 무엇을 뜻하는 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으나, 자기 집을 스스로 제거해 버리기도 하고 다시 짓기도 하는 거미의 생활상을 눈으로 경험해 보면서 만물이 인간보다 지혜롭다는 분명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나님의 지혜로 만드신 것들이니 만큼 그분을 거스리며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아둔한 자기의 생각을 믿고 살아가고 있는 인생들 보다야 어느 면에서 더 낫지 않겠는가?

오늘은 내가 무엇을 포지하지 못하고 끝내 부여잡고 있는 걸까 생각이 깊어진다.

미련스럽게 포기하지 못하는 것 보다는 깨끗히 능동적으로 포기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훨씬 빠른다는 것을 거미의 생활의 지혜를 통해 배우고 간다. - 107 - sotktjf dlatlr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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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2015.11.07 19:37

동물/자연 2012. 11. 19. 11:26

◈ 희안하게 생긴 나비

 

얼마 전 명지산 계곡을 산책하다가 본 희안하게 생긴 나비다

얼핏 보기에는 나비 암수가 짝짓기 중이 아닌가 싶게 생겼는데, 자세히 보니 한 마리다.

날개가 찢어진 것인가 하고 자세히 보니 그것도 아니다.

갈라진 한 쪽 날개 안쪽(아래)을 보니 미세한 새털 같은 깃털이 촘촘히 나 있는 것이 보인다.

혹 실수로 날개가 찢어지고 나서 아물은건 아닌지..

 

 

그러고 보니 나비가 아니라 나방은 아닌지 헷갈린다

 

 

세상엔 참 보지 못했던 것들이 참 많다.

늘 눈을 뜨고 살아가고 있지만 마추지치는 것 마다 새로운 것들이 대부분이다.

길가다 마주치는 처음 보는 사람들의 얼굴,

늘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지만 언제나 똑 같은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좀 비슷하기는 하지만..

끝이 없는 모양들과 각양각색의 사건사고들이 주변에 늘 있다.

 

그런데 혹 늘 보는 것, 듣는 것, 마주치고 경험하는 것들이 항상 똑 같은 것들이라면 어떨가?

아마도 사는 것이 금방 재미없고 싱겁고 싫증나버리지 않을까!?

살면서 이따금 너무 어이없는 황당한 새로운 일들을 접하게 될 때 당황하기도 하지만

그런 것들을 경험하고 겪어가며 익혀가고 또 익수해져 가는 것이 우리네들의 삶이 아닐까 싶다.

오늘은 또 어떤 처음 보는 얼굴을 만나게 될지, 또 누구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하루를 보내게 될지 궁금하다.

늘 예고치 않게 새로운 일들은 닥쳐온다. 이상한 일, 요상한 일 등등..

오늘은 또 어떤 새로운 상황에 접하게 될지, 다만 이상한 날은 되지 않았으면 한다.

- 91 - tktjfgat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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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연 2012. 11. 16. 08:34

2012년 11월 15일 남양주 우리 동네, 첫 얼음이 얼었다.

새벽 기온이 영하 4℃ 까지 떨어지더니 아침에 보니 결국 대야에 담겨있던 물이 얼어버렸다.

풀들도 된 서리를 맞아 하얀 성애가 두텁게 끼어있다.

 

 

누군가 길 가 코스모스를 일찌감치도 베어 눕혀놓았다.

그 위로 내려앉은 서리가 심하다.

 

 

배추가 다 얼어버린 것 같은데, 이렇게 얼어 가면서도 배추가 살아 견디는 걸 보면 대단하다.

아직 김장철은 멀게 남아 있는 것 같은데 그 때 까지도 얼면서 자란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들녘이 마치 눈 내린 듯 초이른 아침 햇볕을 받아 눈부시게 반짝인다.

 

 

올 해는 단풍구경이나 제대로 한번 갔다올 수 있을런지.. 하루사이에 추풍낙엽이다.

겨울 초읽기를 하고 있다.

3년 전부터 유난히도 추워져버린 우리의 겨울.. '초단기성 빙하기'라나 하는 말을 뉴스에서 들은 기억이 나는데

벌써부터 그저 겨울이 빨리 지나갔으면 하고 소원이 되어진다.

 

 

KBS뉴스를 보니 서울 시내의 노숙자들 이야기가 나온다.

대야의 물이 작은 추위에도 이렇게 얼어 버리는데 어떻게들 견뎌 나가는지 '내 일'이 아니라도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무엇이 사람을 그렇게 무력하게 만들어 버리는 건지..

사람은 기운이 나야 살 수 있다는 것을 자주 느끼며 산다.

 

 

예쁜 단풍경치가 사라지기 전에 기운나는 야외활동을 한번 갔다 와야 겠다.

현격하게 차가워진 수돗물이 맨 손에 닿을 땐 나도 몰래 어깨 근육이 놀라는 걸 경험한다.

이렇게 기운이 없는 마음으론 뭐 하나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지가 않다.

단풍 구경도 가고 경치 좋은 곳 펜션 같은 곳에 가서 함께 고기도 구워먹으며

차가운 밤을 따뜻하게 보낼 만한 친구 하나 찾아 봐야겠다.

- 89 - tktjfgat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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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연 2012. 10. 25. 23:39

▷ 밥 비벼먹으면 맛있는 자연산 달래

 

나물이 꼭 봄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봄 나물'이라고 말 하기는 하지만 실제로 나물은 봄부터 가을 그리고 초겨울까지 늘 있습니다. 그 양의 차이 또는 질의 차이가 좀 있기는 하지만..

강원도(강릉) 지역에서는, 다른 지역에서는 봄에 캐는 봄 냉이를 한 겨울에 캐러 다니는 것을 보았습니다. 크리스마스도 지난 추운 1월달에 냉이를 캐서 냉이 국을 끓인 것을 먹어 봤는데 봄 냉이보다 훨씬 향이 진하고 맛이 좋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가평 연인산계곡에 놀러 갔다가 찍은 계곡 근처의 달래모습입니다.

잘 씻어 간장과 참기름 양념에 섞어 밥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죠. 어쩌다 먹으면 별미입니다.

요새 시장에 달래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는데, 재배를 할 테니 아마도 있을 것도 같고..

 

 

▷ 인터넷 한글 동의보감을 찾아 보니 "달래는 빈혈고치고 정력세게하고 설사를 멈추게 한다"고 하네요. 자연산 나물(또는 식물 등)이 우리 몸에 안 좋은 건 없는 것 같습니다. 뭐든 한 가지씩 역할을 합니다. 속이 평소에 안 좋은 사람들은 달래를 먹으면 좋을 듯 싶습니다.

 

 

▷ 달래를 조금 캐와서 씻어 봤습니다. 어떻게 먹어야 할지는 생각중..

된장찌개를 끓일까? 그냥 썰어서 간장넣고 밥 비벼 먹을까?

 

 

▷ 달래에 관한 한방적 효능효과 또는 다른 자세한 내용들을 보시려면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어 '한글동의보감'사이트로 이동하시면 검색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들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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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연 2012. 10. 24. 00:08

콩 대에 웬 개미가 떼를 지어 붙어 있나 했더니 자세히 보니

콩 나무에 진딘물이 빼곡히 붙어 있는 모습이 보인다.

소름이 오싹 할 정도로 징그럽게도 많이 붙어 있다.

온 몸에 두드러기라도 날 것 같은 느낌..

오래 보고 있고 싶지 않은 광경이다.

 

 

진딧물[Ahpid]은 식물의 수액을 빨아 먹고 산다고 한다.

그리고 개미는 진딧물에서 나오는 똥**(butthole)에서 나오는 단 물을 또 빨아 먹고 산다고 한다.

그리고 식물에서 단 물이 다 채취가 되면 개미는 다시 진딧물을 다른 콩 대나 다는 식물로 옮겨 주는 일을 한다고 하는데 참 희안하게들 먹고 산다는 생각이 든다.

공존이라고 하는 것인데, 이렇게 사는 법을 누가 가르쳤을까?

신기하다. 학습도 교육도 받아 본 적 없는 이런 미물들이 태초부터 당연히 그렇게 하고 살아 가고 있는 이런 모습들을 보면 하나님이 안 계시다고 말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차라리 신이 없다는 증거를 찾는 일이 더 힘든 일이다.

아니 그게 아니고 그런 생각을 해 본다는 자체가 크나큰 죄악이다.

 

 

개미와 진딘물은 공생관계다. 악어와 악어 새 처럼..

벼룩(이), 회충 이런 것들은 다른 동물체에서 기생을 한다.

공생과 기생, 그럼 우리 인간은 하나님과 어떤 관계일까?

 

- 85 - tktjfgate7

인간은 하나님과 공생관계가 될 수 없다. 피조물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렇게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그저 인간의 삶은 하나님께 기대고 살 수 밖에 없는 기생의 존재 밖에 되지 않는다.

우리 몸 안의 기생충처럼 별반 다를 게 없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분의 아들이신 예수그리스도(Jesus Christ)를 통해 우리를 당신과 공생의 관계로 허락을 해 주셨다. 하나님도 우리 인간들로 인해 기뻐하기도 하시고 슬퍼하기도 하시게 되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서 마음을 원하시고 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구하고 산다.

하나님은 인간에게서 보이지 않는 것을 달라 하시고 

인간은 하나님께 주로 눈에 보이는 것들을 요구하고 산다.

우리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은 어짜피 하나님 것이기에 사실상 우리가 하나님께 내 것이라고 하여 특별히 드릴 것은 없다. 그저 잠시 빌려쓰고, 얻어 쓰고 할 뿐이다. 아무 값도 없이..

렇게 보면 그저 모든 게 감사할 뿐인 것이다.

예수님이 값없이 우리 인류에게 하나님의 주신 바 된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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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연 2012. 10. 14. 22:00

§ 팥의 꽃 모양

 

우연히 지나다가 보게 된 팥 꽃이다

평소 팥밥을 늘 먹고 생활하고 있지만 팥의 꽃이 어떻게 생겼는지 전혀 생각도 해 보지 않고 살았다

길가 팥 밭에 피어있는 팥 꽃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 정말 예쁘게 생겼다.

팥에서 피는 꽃이 이렇게 귀엽고 예쁘게 생겼는지 처음 알았다

모양새가 상당히 동양적(우리나라적) 냄새를 풍기는 듯 하기도 하고 자태가 예사롭지 않다

노란 족두리 같기도 하고, 자세히 보니 참 신기하고 귀여운 모양이다

'난 꽃'과 비슷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듯 하기도 하다.

 

 

늘 접하고 살면서도 전혀 모르고 사는 것들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고 보니 콩(검은콩 노란콩 쥐눈이콩..등)의 꽃은 어찌생겼는지 궁금해진다

보긴 봤겠지만 전혀 생각이 나지를 않는다

우리 몸에 그렇게 좋다고 하는 검은콩이 열리는 콩나무(나무아님)의 '콩 꽃'의 모습은 어떻게 생겼을까?

팥 꽃 만큼 귀엽고 예쁘게 생겼는지..

수확의 계절이라 피어있는 꽃이 있을지 모르겠다.

나중에는 콩 대에 붙어있는 콩의 꽃모양도 살펴 봐야겠다 

 

 

▷ 팥 꽃 : An adzuki bean blossom

사전에 영어로 표기된 걸 보니 미국에도 팥이 있는 모양이다.

팥을 먹는지 안 먹는지는 모르겠지만..

 

 

▷ 한글동의보감에 팥에 대해 찾아 보니 이런저런 좋은 효능들이 많이 나온다.

그런데 팥이 '위'에는 좀 안 좋다고 한다. 팥에 들어있는 성분이 '위'를 상하게 하는 성분이 있다고 나오는데 그래서 위가 안 좋은 사람은 팥을 삶아 그 물을 버리고 밥을 지어 먹는 것을 권한다.

'위'에는 안 좋은 성분이 좀 들어 있는데 반해 '장'에는 상당히 좋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여러가지 언급되고있다.

 

☞ 팥의 한방적 효능으로는..

 

√ 각기, 피로회복, 유즙부족, 해독, 주독, 이뇨, 복수, 설사, 당뇨병, 비만, 기미, 주근깨 등에 효험이 있다고 설명되고 있다. 그리고 여기저기 자료를 검색해보니 동짓날 팥 죽 쒀 먹는 이유가 '잡귀'물러가라는 뜻도 있다고 한다.  또 귀한 손님에게 대접하는 음식이라고 나오기도 하고..

한글동의보감의 팥에 대한 효능효과 보러가기! 아래 버튼 클릭~

 

 

- 83 - tktjfgate7

◇ 네이버사전 검색 : 팥

<식물> 원산지 : 인도 /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콩과의 한해살이 풀, 높이는 30~60cm이며, 잎은 어긋나고 세쪽 겹잎인데 잔잎은 달걀 모양으로 뾰족하고 여름에 노란 꽃이 옆 겨드랑이서 피고..

 

□ 팥의 다른 이름 : 소두, 적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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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연 2012. 10. 14. 16:59

◐ 달개비 꽃의 모양

 

아무데나 어느 장소를 막론하고 흔하게 피고 자라는 달개비 꽃

너무도 시시하게 여기지는 식물 중의 하나이다.

꽃이 작아서 시시하게 여기지는 걸까?

하지만 이 별볼일없을 듯한 식물도 자세히 보면 꽃의 모양이 어느 꽃 못지않게 예쁘다.

사람도 그런면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관심 밖에 있는 것도 때론 예쁘고 소중한 것들이 많이 있다는 걸 살면서 이따금 발견하곤 한다.

중학교 시절 과학시간에 달개비 잎의 겉 껍질을 벗겨 현미경을 통해 세포관찰을 하던 시간이 생각이 난다

달개비도 꽃이 피나 하는 생각들을 대부분 할 것이다. 아니, 달개비가 뭔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일 듯..

나 엮시 달개비가 이런 모양으로 꽃이 피는 걸 안 건 최근 일이다.

작은 것에 관심을 갖다 보니 정확히 알게 되었다.

 

 

달개비를 사전에서 찾아 보니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 다음꼬마사전 검색어 : '달개비'

  √ dayflower

  √ 하루만 피는 꽃, 닭은장풀, 자주달개비

 

§ 네이버사전 검색어 : '달개비'

  √ '닭의장풀'을 일상적으로 부르는 말[자주달개비] [큰자주달개비]

§ 네이버 국어사전 검색어 : '닭의장풀'

  √ ...한해살이풀. 줄기는 마디가 굵으며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인데 매끄럽다. 여름에 보라색 꽃이 피고 열매는 타원형의 삭과를 맺는다 어린 잎과 줄기는 식용하고 꽃은 염색용을 쓴다..등등..

  ∫ 다른 이름 : 계거초, 계장초,닭의씨개비,닭의씻개비,빈루 등(Commelina communis) 

먹는 닭 하고 무슨 관련이 있는 건지 계속 '닭'이라는 글자가 섞여 불려지고 있다

 

 

▷ 다음 사전에서는 왜 "하루만 피는 꽃"이라고 되어 있는지 이해가 안 간다. 몇날몇일이고 피어있는 걸 바로 앞 마당에서도 보고 있는데..

영어 단어도 'dayflower'라고 되어 있는 걸 보면 뭔가 '하루'라는 단어하고 연관성이 있는 듯 하기는 한데..

혹 '하루만 화려하게 살다가 죽은 역사속, 전설의 고향 속 어떤 인물이 꽃으로 피어나기라도 한 건지..

자세히 보면 정말 예쁘고 아름다운 것들이 세상에는 많다.

 

82 - tktjfgate7

posted by 존재의 의미 오만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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