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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연

콩 나무와 개미 그리고 진딧물 Ahpid / 식물의 수액을 빨아 먹는 벌레

콩 대에 웬 개미가 떼를 지어 붙어 있나 했더니 자세히 보니

콩 나무에 진딘물이 빼곡히 붙어 있는 모습이 보인다.

소름이 오싹 할 정도로 징그럽게도 많이 붙어 있다.

온 몸에 두드러기라도 날 것 같은 느낌..

오래 보고 있고 싶지 않은 광경이다.

 

 

진딧물[Ahpid]은 식물의 수액을 빨아 먹고 산다고 한다.

그리고 개미는 진딧물에서 나오는 똥**(butthole)에서 나오는 단 물을 또 빨아 먹고 산다고 한다.

그리고 식물에서 단 물이 다 채취가 되면 개미는 다시 진딧물을 다른 콩 대나 다는 식물로 옮겨 주는 일을 한다고 하는데 참 희안하게들 먹고 산다는 생각이 든다.

공존이라고 하는 것인데, 이렇게 사는 법을 누가 가르쳤을까?

신기하다. 학습도 교육도 받아 본 적 없는 이런 미물들이 태초부터 당연히 그렇게 하고 살아 가고 있는 이런 모습들을 보면 하나님이 안 계시다고 말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차라리 신이 없다는 증거를 찾는 일이 더 힘든 일이다.

아니 그게 아니고 그런 생각을 해 본다는 자체가 크나큰 죄악이다.

 

 

개미와 진딘물은 공생관계다. 악어와 악어 새 처럼..

벼룩(이), 회충 이런 것들은 다른 동물체에서 기생을 한다.

공생과 기생, 그럼 우리 인간은 하나님과 어떤 관계일까?

 

- 85 - tktjfgate7

인간은 하나님과 공생관계가 될 수 없다. 피조물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렇게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그저 인간의 삶은 하나님께 기대고 살 수 밖에 없는 기생의 존재 밖에 되지 않는다.

우리 몸 안의 기생충처럼 별반 다를 게 없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분의 아들이신 예수그리스도(Jesus Christ)를 통해 우리를 당신과 공생의 관계로 허락을 해 주셨다. 하나님도 우리 인간들로 인해 기뻐하기도 하시고 슬퍼하기도 하시게 되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서 마음을 원하시고 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구하고 산다.

하나님은 인간에게서 보이지 않는 것을 달라 하시고 

인간은 하나님께 주로 눈에 보이는 것들을 요구하고 산다.

우리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은 어짜피 하나님 것이기에 사실상 우리가 하나님께 내 것이라고 하여 특별히 드릴 것은 없다. 그저 잠시 빌려쓰고, 얻어 쓰고 할 뿐이다. 아무 값도 없이..

렇게 보면 그저 모든 게 감사할 뿐인 것이다.

예수님이 값없이 우리 인류에게 하나님의 주신 바 된 것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