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요리

자반고등어 후라이팬구이 식대가 갈수록 점점 맛없어지는 음식문화 연탄구이만 해도..

★ 자반고등어 구이 연탄에만 구워도 그 맛이 차원이 다른데..

시대가 갈 수록 음식이 맛이 없어 진다.

내가 어렸을 적, 시골이나 서울이나 기름보일러라는 것은 듣도 보도 못했던 이야기다.

LPG가스가 뭔지, 가스렌지가 뭔지 책에도 나오지 않는 것들이었다.

시골에서는 나무를 해 때고, 서울은 연탄을 때던 시대였다.

당연 자반고등어 구이를 하게 된다고 하면 시골 엄마는 부엌에서 참나부 숯불을 끄집어 내어 화로나 화덕에 불씨를 옯겨 담고 그위에 오랜 낡은 석쇄를 올려 놓고 그 위에 자반고등어를 올려 놓아 숯불의 원적외선을 쏘여가며 그렇게 고등어를 구웠었다.

서울 엄마들은 당연 연탄위에 석쇄를 올려 놓고 고등어를 구웠었다

 

 

요즘 세상에 와서 연탄에 굽는 고기와 숯불에 굽는 고기가 가스불 후라이팬에 굽는 것 보다 맛이 있는 이유를 설명하게 되었는데, 그놈이 바로 원적외선이란 놈이다

음식을 맛있게 해 주고, 과일이나 야채를 더욱 싱싱하게 보다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게 해 주는 눈에 는 보이지 않지만 무진장 고마운 존재, '원적외선'이 이유이다.

요즘세상 굶는 사람 거의 없고, 너무나 풍종하게 살지만 옛날(불과 30여년 전) 음식맛은 결국 생활도구와 시스템의 변화로 따라 갈 수가 없게 되었다.

그래서 뭘 하나 먹더라도 옛날 방식을 그리워하게 되고 그 맛도 그리워진다

그래서 가능하면 삼겹살 먹을 때 숯불구이집을 가게 되는데, 그래도 또 문제다

근본적인 원인은 또 고기의 질에 있다.

옛날 시골에서 돼지키울 때는 사료란게 없었고, 쌀뜨물을 시작으로 들로 산으로 돌아 다니며 개구리잡아다 주고, 이것저것 자연산 잡동사니 다 먹여 키운 돼지고기였따.

요즘 돼지고기는 참 일관성있다. 여느 농장이나 마찬가지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균일한 사료를 주고 비슷한 환경에서 대량사육하고, 병걸릴까 예방조치도 하고.. 우리가 먹는 돼지고기 소고기 중에 주사맞은 소, 돼지 아마 있을 것이다.

그 옛날에는 소나 돼지 병걸려 아프면 그냥 죽었다. 그리고 동네 뒷산 어귀에 끌고가 묻어 버렸었다.

 

 

 

배는 부른데 만족이 없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먹는 거다. 이거 배부른 소린지 모르겠지만 마음은 그렇다.

 

√ 옛날 어렵던 어린시절 생각나서 고등어 대가리 절대로 버리지 않는다

근데 머리는 먹을 수가 없기 때문에 먹을 수 있는 방법으로 굽는다.

가스렌지 불 아주 약하게 켜 놓고 후라이팬에 오랫동안( 30분 이상) 놓아 두면 대가리가 바삭바삭해진다 이걸 고갈비라고 하든가..

친구가 놀러와서 해 주었는데, 먹어 보더니 고등어구이가 과자같다고 아주 좋아 한다

대신 정성이 너무 많이 들어 가기는 한다

스마트폰 30분 알람타임 맞춰놓고 일 하다가 알람 울리면 뒤집고 다시 20분 알람 맞춰놓고 또 울리면 접시에 옮겨 담는다.

이거 하려고 '테마타임'이라는 애플리케이션 다운까지 받아서 사용하고 있다

사전에 미리 요리와 고나련한 1분 짜리, 3, 5, 10, 20, 30, 1시간 이렇게 몇 가지를 설정해 놓고 요리 종류에 따라 그때그때 선택을 해서 사용한다

편리하기는 하다. 알람기능사용하려면 산수를 해야 하니까 좀 머리아프다

기금부터 30분 후면 지금이 10; 47분이니까 30분을 더하면 몇 분에 알람이 울려야..

 

 

 

요즘 인터넷쇼핑몰에 들어 가면 제조도산 자반고등어 진공포장해서 팔고 있다

손질 다 되어 있고, 바로 구워 머기 좋게 낱개로 진공포장이 되어 었어 이용하기는 편리하다.

근데 혹시 방부제 등 약품같은게 함유되어 있지는 않은 지 그게 궁금하다

 

 

고등어 구이는 연탄불과 석쇄를 이용하여 굽거나 숯불에 구워먹는 방법이 가장 맛있다

연탄화덕은 여기저기 철물점 뒤져 보면 파는 곳이 있기는 한데, 연탄 구입하는 게 문제다

시골이나 연탄구이식당 같은 곳에는 한 번에 연탄 천장씩 배달 판매한다고 하는데, 고등어 구워먹자고 한 두장 살 수는 없다. 당연 팔지도 않겠지만..

 

지금은 압력솥이란 게 있어서 다들 그걸 사용하는데 그래도 옛날 부뚜막의 가마솥 밥 맛과 견줄 수는 없다 한식당에 가면 '돌솥비빔밥'이 있기는 한데, 문제는 또 가스불이라는 거다.

 

시대가 갈 수록 모양은 좋아 지는데 질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요즘 기막히게 발전된 첨단 세상을 살아가는 10 20대 사람들은 과연 맛이라는 것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을까?

아마도 태어나서 이 시대에 먹어 본 것 중에 맛있는 것이 가장 맛있는 것이 되어 있을 것이다.

☆ 가장 맛있는 고기고이 방식은 오리지널 땅 바닥에 참나무 장작불을 피워 흙 위에 숯불을 만들고 양쪽에 비슷한 높이의 돌을 가져다 석쇄걸이를 만들어 그 위에서 고기를 구우면 바로 완벽한 원적외선 결정체가 되는 것이다. 아직은 먼 시골에 가 보면 그런 식으로 음식을 많이들 해 먹고 있다.

몇 년 전 먼 오지시골에 갔을 때 그렇게 구워 먹었던 두꺼운 돼지목살구이 맛이 그립다.

역시 시대적으로도 여기서 '구관이 명관이다'라는 말이 딱 맞는다.

도시의 재미엇고 상막한 분위기가 오늘은 더욱 더 실증이 난다.

- 128 - sotktjf tktjfgate7

★ 자반고등어 구이법 맛있게 굽는 방법 원적외선 구이 옛날맛과 지금맛의 차이 맜있는 밥 옛날 가마솥밥밧 가마솥 밥맛 옛날음식과 오늘날의 맛없는 음식 음식문화의 변화 맛있는 요리법 제대로 된 맛있는 먹거리 각종 고기구이 레시피의 기본은 용기의 종류와 가열체()의 성격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