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부터 식수 대신 차를 마시는 습관을 들이다 보니 하루 종일 마셔대는 차 팩 갯수만 해도 상당하다. 특히 물을 많이 마시는 체질이라 100개 짜리 차 팩 사다 놓아 봐야 일주일이 가지 않는다. 주전자에 물을 끓여 컵에 따라 붓고, 거기에 녹차팩이나 마태차 등 차팩을 넣어 2~3분 기다렸다가 찻물이 우러나오면 마시는 게 유일한 차 만드는 방법 내지는 마시는 법이었는데, 우연히 실험을 해 보게 되었다. 왠지 찻 물이 진하지가 않은 것은 부족한 마음 때문이었다. 아래 이미지는 일반적인 차 마시는 방법대로 물을 끓인 다음에 바로 차팩을 넣어서 찻물이 우려질 때까지 약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촬영한 것이며, 오른쪽 이미지는 처음부터 차를 넣고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약 10분간 기다렸다가 촬영한 사진이다. 차의 진한 농도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진한정도의 차이가 크다.
|
차 값이 문제가 아닙니다. 차 값 좀 아껴보려고 실험해 본 것은 아니고, 그냥 우연히 찻 물이 싱겁다는 생각이 들어 우연치않게 실험을 해 본 것인데, 이렇게 차이가 클 줄이야.. 이걸 알고 부터는 무조건 뜨거운 물에 타먹는 차 생활은 끝내고 처음부터 차를 넣고 진하게 끓여서 차를 마시는 습관으로 바꿨습니다. 같은 돈을 주고, 몇 배 더 진하게 마실 수 있으니, 차맛도 제대로 경험하고, 효과도 보고,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이라 생각이 듭니다. 요즘 주로 마시는 차는 녹차, 마태차, 국화차 등등.. |
tktjfgate7
위의 이미지에 '보이차' 팩이 보이는데, 얼마 전까지 KBS TV소설 '복희누나'에서 자주자주 '보이차, 보이차' 하던데, 마셔보니 잘 모르겠습니다. 차 맛을 잘 모르기도 하고..암튼 그게 그건것 같고 잘 모르겠는데, 국화차 만큼은 먹어 보니 확실이 맛이 다릅니다. 향이 우선 독특해서 무슨 차인지 눈 감고도 알겠고, 그런데 보이차나 마채타, 녹차 같은 경우는 눈 감고 마시면 어떤건지 금방 구분이 안갑니다. 보다 경제적인 차 만드는 방법으로 합리적인 차 이용 해 보세요. ※ 참 위의 주전자에 차 팩은 2개씩 들어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