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팥을 따뜻한 물에 불려서 말리면 편리..
⑴ 따뜻한 물에 하루 정도 불린다.
종전까지는 팥을 10분 정도 삶아서 말려 보관하며 먹는 방법으로 해 왔는데, 팥 삶는게 번거로워서 얼마 전부터는 따뜻한 물에 팥을 불리는 방법을 선택해 봤습니다.
팥 물이 위에 안 좋다고 하여 삶아 말렸는데, 대신 팥 물이 다 빠져버리니 밭 밥 맛이 제대로 나지를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부터는 팥을 그냥 따끈한 물에 불려서 사용을 하고 있는데 팥 맛이 제대로 나는 것 같네요. 일단 물을 팔팔 끓여서 그 물에 팥을 담궈 하루 정도 밖에 내어 놓습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적당히 붇고 나면 양수 바구니에 담아 물기를 빼고 나서 골판지 박스에 널어 말립니다.
√ 아래 이미지와 같이 팥이 제대로 불어났습니다
(※ 여기서 잠깐 ; "팥을 불린다"에서 불리다가 맞는 건지 틀린건지 잘 모르겠네요. 국어사전에 보니 '붇다' 라고 언급이 되어있는데, '붇'자를 써서 글을 쓰려니 도대체 발음이 맞지가 않는 것 같아 그냥 '불'로 씁니다)
⑵ 골판지 박스 종이 이용하여 말리기
아래 보이는 사진 처럼 적당한 박스 하나 펴서 그 위에 팥을 널어 놓으면 잘 마릅니다. 박스 종이가 두꺼워서 신문종이 등과는 달리 물을 많이 잘 흡수하기 때문에 통풍 잘 되는 곳에서 1시간이면 완전히 건조해 지는 상태가 됩니다
⑶ 물기를 건조시킨 팥은 냉장고 냉동실에 보관
이렇게 팥을 말려 건조한 상태로 플라스틱 케이스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을 해 놓고 쓰면 아주 편리합니다. 혹 잘 모르는 독신들의 경우, 그냥 밥을 할 수가 있겠는데, 그럴 경우 팥이 불어나지가 않아 딱딱해서 이에도 무리가 가고 밥 먹기 정말 힘들게 됩니다.
콩이든 팥이든 잡곡은 불려서 밥을 해야 합니다.
물론 쌀도 30분 정도 물에 담궈 불렸다가 밥을 하면 무진장 부드러운 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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